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늘을 가르는 섬광 (문단 편집) === 후반부 === * EV5-11 침식 히비키는 시작부터 가슴이 아프다며 괴로워하다 잠깐 잠들고 꿈으로 미쿠와 함께 아침을 보내다가 깨어난다. 덤으로 히비키의 가슴에서 돌 같기도 하고 금속 같기도 한 무언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한편 기존 세계에서 츠바사, 시라베, 키리카는 하루종일 걸려 노이즈 대군을 처치하고 쓰러져 요양 중일 때 평행세계로 갔던 크리스, 마리아, 미쿠가 돌아온다. 히비키는 이전의 그 발작이 이따금 일어나서 심할 땐 진정제를 주사해 억누르는 중이었고, 우선 미쿠는 히비키에게 가고 마리아는 골라이어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쪽 세계에는 골라이어스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신 엘프나인이 골라이어스가 '''밤'''을 판단하는 기준을 언급하며 빛의 양으로 낮밤을 판별한다면 속일 수 있을 거라는 방법을 짜낸다. 츠바사 쪽의 부상이 걸리지만 츠바사가 직접 나와서 괜찮다고 말한다. 히비키의 발작이 점점 심해지고 주기도 짧아지며 체력도 떨어져 그냥 두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듣고 크리스와 마리아는 곧장 평행세계로 출발한다. 다시 평행세계. 히비키가 홀로 노이즈와 싸우던 중 골라이어스가 튀어나온다. 고투 중 히비키가 더 강한 힘을 원하자 가슴이 끓는 느낌과 함께 힘이 증폭된다. 그때 피난하지 못 한 사람을 발견하는데, '사람이니까 '''도와야 해'''/사람이니까 '''죽여야 해''''라는 상반된 감정이 뒤섞이는 느낌을 받는다. 남자를 구하고 마음 속 살육충동에 잠시 당황하다 카르마 노이즈를 떠올리지만, 그사이 골라이어스에게 일격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끝나는 건가 싶은 순간 해가 지고 골라이어스는 사라진다. * EV5-12 한탄하는 마음 또 미쿠가 누군가와 웃고 떠드는 모습을 꿈꾸는 히비키. 부럽다고 생각하다가 대화 상대가 자기고 다른 학생들도 말을 거는 걸 보고 당황한다. 잠에서 깨어난 히비키는 그게 평행세계의 자신이라고 짐작하고, 환하가 웃는 모습에 부러워하다 가슴에서 돌이 떨어지는 걸 발견한다. 검은 노이즈나 괴물(=골라이어스), 그 이후 사라지지 않는 가슴의 뜨거움 등 온갖 이번에 결국 히비키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친 뒤에는 어차피 결국 모두 없어질 거란 말이 나오며 2과로 장소가 바뀐다. 2겐쥬로는 주자들에게 히비키와 골라이어스의 전투를 알려준다. 마리아는 이후 엘프나인이 짠 대책을 알려주고, 겐쥬로가 동의한 순간 노이즈 경보가 울린다. 히비키가 벌써 도착한 건지 노이즈 반응이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한다. 3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노이즈는 히비키가 혼자 다 정리한 뒤였다. 미쿠가 다가갔을 때 히비키의 몸은 열로 달아올라 있었다. 기존 세계 히비키처럼 건그닐에 침식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히비키는 이번에도 도움을 거부하고 사라진다. 그날 밤, 숲에서 혼자 크리스가 말했던 침식에 대해 생각하던 히비키 앞에 미쿠가 나타난다. 미쿠는 별이 더 잘 보이는 곳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히비키가 받아들이려는 순간 카르마 노이즈와 같은 검은 안개에 둘러싸이며 이전과 같은 살육충동이 차오른다. 다행히 아직은 한순간뿐이었고, 정신을 차린 히비키에게 미쿠는 몸 상태를 다시 알려주지만 이번에도 상관 말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주자들은 신수경의 힘으로 기어를 소멸시켜 융합을 막자고 제안한다. 미쿠는 이때 히비키의 몸에서 검은 안개가 나왔다는 걸 말해준다. 카르마 노이즈와 완전히 융합한 거라면 몸 자체가 소멸해 버릴 가능성도 있어 우선 메디컬 체크를 받게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몰린다. 힘으로 데려오려고 하면 또 기어를 쓰게 돼서 의미가 없으니 미쿠가 설득을 맡기로 한다. 이후 경보의 원인에 대해 논의하던 중 노이즈가 나타난다. 전투 도중 다른 곳에서도 노이즈 반응이 감지되고, 히비키가 그곳으로 혼자 갔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미쿠는 우선 히비키 쪽으로 가고 크리스와 마리아는 눈앞의 노이즈에 집중한다. 미쿠가 도착했을 때 히비키는 이미 기어로 싸우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마지막 하나를 쓰러트리자마자 히비키가 쓰러지고, 미쿠는 기어에 대해 말하지만 이번에도 히비키는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미쿠를 떨쳐낸다. 난 네 히비키가 아니라고 해도[* 이 앞에 미쿠와 또 다른 자신의 일상을 부러워하고 자기에겐 없다고 반쯤 체념한 히비키의 독백이 대사 중간중간 나온다. "아무리 원해도 얻을 수 없는 일상", "곁에 아무도 없어 저렇게 웃을 수 없고, 저렇게 살 수 없다", '''"얻을 수 없다면 차라리..."''' 등.] 미쿠가 포기하지 않자, 그걸 증명하겠단 말과 함께 검은 안개가 또 피어오른다. 잠깐 다툼이 벌어진 사이 또 노이즈가 나타난다. 미쿠가 히비키를 순간 히비키 마음 속에는 '''저걸로 미쿠를 죽이라는 말이 들린다.''' 미쿠는 히비키를 지키다 쓰러지고, 히비키는 미쿠에게 사과한 뒤 노이즈들에게 달려든다. 전부 정리한 뒤 미쿠는 기어를 쓰면 쓸수록 침식이 진행된단 걸 알려주고 메디컬 체크를 받자고 설득한다. * EV5-13 주자가 된 이유 마침내 2과로 와 메디컬 체크를 받은 히비키. 미쿠는 이후 히비키를 데리고 거리로 데이트를 나가고, 마리아는 퇴원한 츠바사를 낚아올려(...) 쇼핑 약속을 잡은 뒤 츠바사의 훈련에 동참한다. 한편 미쿠는 플라워의 오코노미야키를 히비키에게 대접한다[* 이때 가게 아주머니가 온 적이 있었냐고 묻자 한 번 왔다고 얼버무린다. 기존 세계에선 히비키와 함께 단골이지만 이 세계에선 한 번도 온 적이 없기 때문.]. 거리로 나온 뒤 히비키는 평행세계의 자신에 대해 묻는다. 미쿠의 설명[* 밥을 맛있게 먹는 사람, 늦잠 자고, 숙제 못해서 도와달라며 운다는 등.]에 '''글러먹은 인간'''이라고 요약하지만 이후 미쿠는 히비키의 좋은 점을 늘어놓고[* 이 과정에서 "괜찮아, 문제없어"도 물론 나온다.] 최고의 친구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히비키에게서 '부러워, 질투 나, '''부숴버리고 싶어''''라는 생각이 튀어나온다. 그러던 중 노이즈가 나타나고, 히비키는 아직 몸 상태를 모르고 있으니 우선 미쿠가 움직인다. 퇴치 이후 미쿠는 히비키와 함께 자리를 뜨고, 크리스는 히비키의 변화에 놀라워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히비키의 독백[* 미쿠가 손을 잡아 줄 땐 따뜻했지만 지금은 차갑다, 자신에게 온 따뜻함은 '''덤'''이지 자기 게 아니라고, 이런 건 괴로울 뿐이라고 한다.]이 짧게 나온다. 이후 2과. 역시 히비키의 몸은 기존 세계 히비키처럼 건그닐에게 침식당하고 있었고, 이대로 가면 죽는다고 의료 측은 결론내렸다고 한다. 주자들은 기존 세계에서 통했던 해결책[* 성유물의 힘을 중화하는 신수경으로 히비키 체내의 건그닐 자체를 없앤다.]을 말한다. 하지만 카르마 노이즈를 흡수했던 영향으로 히비키의 몸 속에는 노이즈의 에너지도 있었으며 건그닐의 힘과 충돌해 살아 있는 상태였다. 노이즈의 에너지는 인간에게 맹독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신수경으로 기어를 없애면 그 에너지 때문에 죽게 된다. 마침 미쿠를 찾아 2과에 왔던 히비키는 모든 이야기를 엿듣고 체념한 듯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말한 뒤 2과에서 뛰쳐나간다. >역시 그랬던 거야... (가슴 속 아픔도, 이상할 정도로 오르는 체온도, 계속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몸 속에서 푸석푸석 나오는 이상한 돌도... 이젠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닌 걸 알았지만...) 그렇구나... 나, 역시 죽는구나... 외톨이인 채... 어째서? 이런 데서 그냥 죽는다면, 어째서, '''왜 그때 살아남은 거야? 살아남지만 않았으면 이런 생각할 필요 없이 끝났을 텐데...''' 계속 괴로웠고, 아팠고, 외로웠어. 그런데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아... 친구도, 가족도, 다들 내 눈앞에서 사라지고... 사람도 아닌 괴물이 돼서 죽어 간다니... '''이젠 싫어... 대체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 건데...''' 이 세계의 히비키의 고통을 한번에 정리하는 이 독백 이후 히비키는 다시 울음을 터뜨린다. 그때 2과에서 받은 연락용 단말기가 울린다. 히비키는 어차피 죽을 거면 노이즈와 싸우다 죽을 생각으로 전장으로 향한다. 카르마 노이즈가 나타나자 히비키는 쌓인 원한을 몽땅 카르마 노이즈에게 토해낸다. 이후 도착한 주자들이 데미지를 더 쌓고 히비키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데, '''이 카르마 노이즈도 히비키에게 흡수되고 히비키는 다시 폭주한다.''' 더군다나 높아진 포닉게인을 느끼고 골라이어스까지 튀어나온다. 폭주한 히비키가 마을로 향하자 미쿠는 홀로 히비키를 쫓아가고 크리스, 마리아는 복귀한 츠바사와 함께 골라이어스를 막는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2과에서 강한 빛을 비추자 해가 떠 있다고 인식한 골라이어스의 움직임이 멈춘다. 크리스와 마리아는 곧장 이그나이트를 발동시켜 골라이어스를 파괴한다. * EV5-14 그늘을 가르는 섬광 미쿠는 어찌어찌 히비키를 따라잡지만 심하게 밀린다. 기어를 분해하려면 신수경의 힘을 모을 필요가 있어 우선 한 순간이라도 움직임을 멈춰야 하는데, 이때 미쿠는 이전의 별이 더 많이 보이는 곳으로 가자는 약속을 떠올리고 이 세계에선 자기만 아는 곳으로 히비키를 유인한다. >미쿠: 히비키, 내 목소리 들려? >히비키: 시시해.. 이런 데서, 별을 본다고, 아무것도 안 돼. >미쿠: 그렇지 않아! 약속이 있다고... 히비키는 혼자가 아냐! >히비키: 약속... 몰라... >미쿠: 약속은, 혼자서는 못 하는 거라고? 작은 약속이 쌓여서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거야. 괴로운 때에도 마음속에서 계속 반짝이는 별이 되는 거고. 그러니까 히비키, ...알아 줘. 넌 혼자가 아니라고. 츠바사 씨나, 겐쥬로 씨, 다들 널 걱정하고 있어. 네 마음에, 불안에, 다가와 주는 사람들이 있어. 약속에서... 마음과 마음의 인연에서... 눈 돌리지 마. 모든 걸 포기하지 마. 주먹으로 주변 모든 걸 부수겠다는 건 그만둬. '''히비키의 주먹은, 그런 걸 위해 있는 게 아니니까...''' 폭주 히비키는 여전히 저항하지만, 미쿠는 이후 한 가지 착각을 하고 있다며, 절대 히비키를 버리지 않겠다며 '''절창을 부른다.''' 그 소리를 듣고 간신히 미쿠와 지냈던 우정을 떠올리며 히비키는 함께 절창을 불러 S2CA를 발동한다. 그 힘으로 미쿠는 XD 드라이브 모드가 되고, 히비키는 폭주에서 아주 살짝 벗어나 도와달라고 말한다. 미쿠가 이후 폭주 히비키를 제압하고 효광을 발동시켜 히비키를 폭주에서 해방시킨다. * EV5-15 내가 있어야 할 장소 겨우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3명은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걀라르호른의 경보는 완전히 멈췄고 건강해진 히비키가 미쿠를 맞이한다. 경보가 멎자마자 언제 아팠냐는 듯 바로 나았지만 그동안 식사를 거의 못 했는지 엄청난 양을 먹어치우고 토(吐)기를 보이는 등(...) 허탈할 정도로 완전히 돌아와 있었다. 한편 건너편 세계의 2과. 히비키의 메디컬 체크 결과 신수경의 힘으로 건그닐 파편과 카르마 노이즈의 에너지가 깔끔하게 제거됐다고 한다. 대신 전력이 하나 줄었지만. 신수경의 적합자가 나타나 EX 드라이브 모드까지 발동한 걸 알면 깜짝 놀랄 거라며 [[사쿠라이 료코(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사쿠라이 료코]]가 잠시 언급된다. 겐쥬로는 세계에 절망해 모든 걸 부정하던 히비키를 구해낸 미쿠의 행보를 '''기적'''이라고 평한다. 또 한편 히비키는 검사가 끝나자마자 사라져 미쿠가 떠난 공원에 와 있었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도 그쪽 세계의 생활이 있으니 힘들겠다고 넘긴 그때 이 세계의 미쿠가 히비키를 찾아온다. 미쿠의 곁을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독백하며 미쿠와 포옹하는 히비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하지만 이후의 이야기 LOST SONG에서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